넛지 정책의 실행은 정부가 하더라도 넛지 입안과 투명성 보장·감시 등은 언론이 먼저 나서자는 것이다. 넛지를 둘러싼 이념 갈등은 물론 정부가 넛지 입안의 주체가 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실질적인 위험을 피해가자는 뜻과 더불어 넛지를 디지털 시대에 쇠퇴해가는 언론의 갱생을 위한 탈출구로 삼음으로써 민주주의의 활성화를 기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다.